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통합 신공항이 공동 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로 결정되면서 구미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가격까지 들썩거릴 정도이니 말이다. 난해한 접근성 때문에 구미 투자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기업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현재 항공화물의 대부분은 인천공항에 집중돼 구미공단 소재 기업들 특히 IT 업종 등은 시간과 비용, 이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더군다나 구미를 방문하면서 불편을 겪는 국내외 바이어나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불만은 ‘KTX조차 없는 구미’였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구미 인접 지역에 통합 신공항 입지 결정은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답안을 제공했다.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경북 구미에 8일 오후로 들어서면서도 호우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추가되는 예상 강수량은 50~100mm(많은 곳 경북 북부 150mm 이상)일 것으로 예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일 발표한 ‘대구시 취수원 확보 문제에 관한 담화문’이 오히려 구미와 안동 민심을 크게 자극하면서 일을 더 꼬이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춘추 전국시대 촉나라는 땅이 비옥하고 물자가 많기로 소문난 부국이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진나라 혜왕은 촉나라를 징벌하겠다는 야심은 가득했지만, 그 나라로 향하는 길은 대부분 좁은 벼랑이거나 산길이어서 진나라의 대군이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구미시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공론화했다. 또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조기에 수립,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온 그간의 정황에 비추어 이례적인 일이다.
경북도가 코로나 19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미활용 도유 재산 매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도와 유산한 상황에 놓인 구미시가 시유 재산 매각에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지산 샛강 생태문화축제가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격상하려면 후삼국 통일을 완성한 현장이 지산샛강이라는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다른 시도보다 먼저 1학기에 무상교육을 실시한 경북과 대구교육청이 2학기부터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2019년 본예산 기준 전체 시도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의 72.5%를 차지할 만큼 교육재정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교부금이 대폭 감액되면서 재정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와 코로나 19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세입이 직격탄을 날린 탓이다. 따라서 2학기부터 무상교육 중단을 결정한 경북과 대구교육청 등은 행정•홍보비용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말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과 대전 지역의 지하차도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침수 피해 지하차도가 있는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2019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관련 업무를 이양받은 행정안전부는 현황만 파악하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노력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지자체의 어깨를 더욱더 무겁게 하고 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더불어민주당의 독선적 국회 운영에 맞서 정의당과 더 적극적으로 연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가 당사자인 정의당으로부터 망신을 당했다.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하 의원은 “서울시장 사건 때 보면 그쪽(정의당) 신진 정치인들은 통합당 인식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7월 30일 오후 8시 30분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공동후보지인 군위소보•의성비안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29일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제안한 합의문 인센티브를 확실히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 전원의 서명을 요구했다.
경상북도가 도내 특정 지역을 특정(特定)해 의과대학 신설 및 공공의대 (공공보건의료 대학) 신설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기회부여를 촉구하고 나서자, 구미 민심이 악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022학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가 시켜 10년간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증원 세부분야는 △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 의사 3,000명 △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 분야 50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분야 500명이다.
포항지역 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정치권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미에 공공의대 유치 혹은 의대를 신설 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감감무소식’인 구미정치권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21대 미래통합당 의원의 부동산 평균은 21억으로 국민의 7배였다. 또 부동산 상위 10명의 평균 신고액은 106억이었으며, 다주택 보유 의원 41명 중 24%에 해당하는 10명이 국토부와 기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2월 18일 당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집을 재산 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 서약을 제안했다.
코로나 19로 의사 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공유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23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의대 및 국립 공공의대 설립(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구미가 서둘러 구미가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약속한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후퇴가 결국 수도권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그린벨트 해제 움직임이 벽에 부딪히면서 느닷없이 행정수도 이전을 들고나오자, 야당은 위기 탈출용 ‘꼼수’라는 공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명분이 있더라도 여론을 등에 업을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한 셈이다.